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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패션상품 한 곳에 싹 모은다 |
기사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08407?sid=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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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패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국내 대표 e커머스 플랫폼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플랫폼 곳곳에 흩어져 있던 패션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이용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패션 통합·전문 서비스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0일 유통 및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다음 달 9일경 여러 패션 서비스를 쇼핑 타운 형태로 통합한 ‘패션타운’을 오픈할 예정이다. 그동안 네이버는 패션 카테고리와 관련해 백화점·아울렛·디자이너·스타일 윈도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상품이나 브랜드보다는 판매 채널에 따라 상품을 분류해 고객들에게 상품을 추천하거나 판매자들의 상품·브랜드 홍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네이버는 이번 통합 개편을 통해 빠른 상품 검색과 편리하고 막힘없는 탐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스토어를 탐색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 스토어를 추천하고, 실시간 급상승한 제품 순위 등 최근 쇼핑 트렌드 정보까지 안내한다. 또 브랜드·배송·사이즈·색상·가격 등 이용자별로 원하는 특징만 골라 볼 수 있도록 필터를 더욱 세분화·고도화했다. ![]() 네이버 관계자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패션 서비스를 개편하게 됐다”며 “검색이나 인공지능 기술인 클로바를 통해 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패션타운 내에 온라인쇼핑몰과 로드샵몰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 상품까지 한 곳에 모은 ‘소호&스트릿’ 섹션에 주목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중심의 패션 상품들을 넘어 패션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전시·판매 공간을 지향한다. 또 패션타운 내에 ‘행사장’ 탭을 마련해 판매자들이 할인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하고, 클로바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유사 스토어를 추천해준다. 특히 ‘익스클루시브(독점 판매)’, ‘자체제작’ 같은 별도 라벨을 통해 스토어별 특징을 보여주고, 향후 ‘내일 도착’ 서비스 탭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는 패션타운에 입점할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이 등록된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패션타운에서 판매된 상품에 대해서는 수수료 3%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 밖에 네이버는 최근 급증한 패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쇼핑 편의 기능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백화점 윈도와 아울렛 윈도 상품들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무료 교환·반품’ 서비스를 최근 네이버파이낸셜이 ‘반품안심케어’ 서비스로 내놓으며 확대했다. 올해 5월 시작한 반품안심케어서비스는 구매자의 단순 변심뿐 아니라 오배송 같은 판매자 귀책으로 발생하는 교환·반품에 대한 배송비를 보상하는 서비스다. 구매자는 ‘무료 교환 반품’이 표시된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이를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일부 판매자를 대상으로 반품안심케어를 시범 제공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거래액이 평균 31%, 주문건수는 평균 15% 증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패션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명품·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을, 일본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전문 리셀 플랫폼 ‘빈티지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는 이달 초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2조 3000억 원대에 인수하며 시장을 넓혔다.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
위에서 잡은 추가조사 키워드 하나만을 조사해보세요 (15분)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 출시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구매자가 교환·반품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하는 '반품안심케어'를 내달 4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반품안심케어는 구매자의 단순 변심뿐만 아니라 오배송과 같은 판매자의 귀책까지 판매자에게 발생하는 모든 교환·반품 사유에 대해 배송비를 보상한다. 해외 배송 상품이나 무형의 서비스, 쿠폰 등을 제외한 국내 배송되는 모든 유형 상품 중 판매자가 원하는 대로 개별 적용 가능하다. 택배사 관계없이 주문 건당 최초 1회 발생한 교환·반품 배송비가 최대 6천원까지 지급돼, 판매자는 대부분의 교환·반품 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판매자들이 반품안심케어를 매출 증대 효과를 위한 마케팅 도구로써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특성상 직접 상품 확인이 어려운 제약이 있더라도, 구매자는 반품안심케어로 '무료교환반품'이 표시된 상품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구매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교환·반품 시 배송비와 관련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분쟁도 최소화될 수 있다. 이 같은 반품안심케어의 배송비 보상 구조는 캐롯손해보험의 기업비용보상보험을 활용해 구축했다. 반품안심케어 이용료는 캐롯손해보험이 네이버쇼핑의 교환·반품 빈도를 바탕으로 산정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판매자나 캐롯손해보험으로부터 별도로 수취하는 비용 없이 반품안심케어를 제공한다. 반품안심케어 이용료는 상품의 카테고리별 교환·반품률 데이터에 기반해 세분화돼 있다. 이용료는 대금 정산 시 차감되고, 발생한 교환·반품 배송비는 익월 1회 판매자에게 지급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의 상품 관리 페이지에서 간단한 설정으로 반품안심케어를 언제든 이용하고 해지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반품안심케어는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SME)들의 매출 성장을 돕는 마케팅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번 반품안심케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가장 빠른 정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등 SME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ME란? ‘중·소상공인(SME, Small and Medium Enterprise) 전용’ 대출이라는 점이다. 최대 대출 금액도 5000만원 이하로 적은 편이다. 네이버는 씬파일러(Thin Filer, 금융거래 정보가 적은 사람)을 위한 대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씬파일러는 대출 받기가 쉽지 않다. 자신이 빚을 잘 갚을 사람이란 것을 증명할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씬파일러 대출은 그만큼 리스크가 있는 상품이다. 그런데도 네이버는 씬파일러,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을 최우선 타깃 고객으로 대출상품을 만든 선보인 것이다. 이는 네이버 비즈니스의 핵심에 SME가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를 살펴보면 이들이 펼치는 서비스의 상당수가 이 SME를 향해있음을 알 수 있다. 대출 서비스의 첫 타깃이 SME가 된 것도 SME를 향한 네이버의 구애활동인 셈이다. 네이버가 SME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SME가 많아지고, SME를 통한 거래가 늘어날수록 네이버의 수익도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핵심 수익모델인 검색광고의 광고주는 대부분 SME다. SME가 늘어나고, 그들의 수익이 많아지면 검색광고 수요도 늘어나고 네이버 매출도 늘어난다. 또 네이버 플랫폼안에서 소상공인이 무언가를 판매하면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등으로 수수료를 받는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수록 네이버도 돈을 버는 구조다. 이 때문에 네이버는 SME의 성장 지원을 중요한 미션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만 존재했는 SME를 디지털화 하고 이들의 비즈니스를 네이버 안으로 가져와서 성장시키려는 노력을 펼친다. 이것이 네이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지난 해부터 ‘동네시장 장보기’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간식 등의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모바일로 동네시장 상점을 둘러보고 원하는 상품을 담아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동네시장 장보기 주문량이 지난 해 2분기보다 12.5배 증가했다. 최후의 오프라인 영역일 줄 알았던 전통시장을 네이버는 온라인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
요약 및 의견 for 경제신문스크랩 스터디용 |
사용자의 pain point를 잘 발견한 사례이다. 정말 사소한 불편함이지만 이로 인해 쇼핑 편의성이 하락한다는 점을 캐치하여 무료로 교환/반품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구매자의 편의 뿐만 아니라 네이버 핵심 수익모델인 SME의 성장지원을 돕는다는 점에서 양 사이드의 니즈를 잘 충족시킨 사례라고 생각한다. |
관련 링크 | https://byline.network/2020/07/2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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