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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스_[단독]쿠팡 파이낸셜 설립…올 하반기 금융업 출격

wehasu 2022. 7. 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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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쿠팡 파이낸셜 설립…올 하반기 금융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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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쿠팡이 ‘쿠팡파이낸셜’을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음식 배달 ‘쿠팡이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데 이어 금융업까지 넘보는 쿠팡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페이 자회사 ‘CFC준비법인’의 사명을 지난달 말 ‘쿠팡 파이낸셜’로 변경했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약 400억 원이다.

올해 초 CFC 준비법인 설립 후 쿠팡은 대표이사에 신원 전 쿠팡 CPLB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사내이사에는 기존 김보라 쿠팡 변호사 외에 3월 말 장성해 쿠팡페이 AML 책임자를 새롭게 선임했다.


 
지난 4월 쿠팡이 등록한 '쿠팡 파이낸셜' 상표권 이미지/특허정보넷 키프리스

쿠팡은 쿠팡파이낸셜을 통해 빠르면 이달 중 금융 관련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쿠팡파이낸셜의 사업 목적에는 경영 컨설팅·기타 투자·부동산임대업이 등록돼 있는데,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기술사업금융업 및 시설대여업 등록을 마치게 되면 별도의 사업 목적을 추가한 후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쿠팡은 2019년 6월 ‘쿠팡 파이낸셜’ 상표도 출원했다. 쿠팡 파이낸셜의 주요 상표 설명에는 금융서비스업, 은행 및 보험업, 전자지불업, 모바일 지불 서비스업, 신용할부금융업, 할부판매중개업, 대부업 등이 명시됐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네이버파이낸셜처럼 입점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백주원 기자(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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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파이낸셜

업계에선 쿠팡이 여신업에 진출하는 가장 큰 배경으로 수익성 개선을 꼽는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액 22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유통사 1위 이마트를 넘어섰다. 하지만 적자 규모는 2019년 7200억원에서 2020년 6200억원으로 줄어드는 듯 했으나, 지난해 1조8000억원으로 다시 불었다.

업계에선 쿠팡이 캐피털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으로 쿠팡은 쿠팡파이낸셜을 통해 셀러들에게 자금 대출주고 원금과 이자를 받는 할부금융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네이버가 가장 먼저 도입한 비즈니스 모델로,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영세 판매자에게 무담보 신용대출을 해 주는 방식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빠른 시일내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광고 수익, 입점 수수료, PB(자사 브랜드) 등에 이어 금융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900만명 와우 멤버십 회원에 판매자만 수백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금융업도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요약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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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파이낸셜 설립
    목적 - 수익석 개선을 위함
    방식 -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영세 판매자에게 무담보 신용대출
    리스크 관리 - 자체 평가시스템을 어느정도로 구축했을지가 중요

    (참고 : 네이버는 실시간 매출 단골 기반을 무분별하게 영세한 사업자들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연체율이 뛸 수 있어서 입점한 자영업자들의 실시간매출이나 단골고객 비중 등을 기반으로 한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놔서 연체율을 낮게 유지함)

    쿠팡은 관련 준비상황에 대해 "자체 신용평가를 할지, 외주를 줄지, 아무것도 확인되는 게 없다"고 했다.

    자체 평가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소 1~2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2금융권과 비슷한 형태의 이자장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연관기사 링크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20627/114156012/1
https://biz.sbs.co.kr/article/20000070805